앞서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캐나다는 각 주마다 건강보험이 있는데 저는 현재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온타리오 오힙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힙은 5년마다 갱신해야 하는데 며칠 전 집으로 오힙 연장 노티스가 온 걸 보니 벌써 제가 캐나다에서 온지 5년이 넘었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우선 오힙 연장은 서비스 캐나다(Service Canada)가 아니라 서비스 온타리오(Service Ontario)에서만 가능합니다.
연장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캐나다 Driver License
- OHIP 카드
- Employment Letter
- 연장신청서 (서비스 온타리오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하시면 되고 연장하는데 따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Employment Letter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볼게요.
고용 증명서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은 회사 로고, 주소, 본인 이름, 근무 시작 날짜, 근무 종료 날짜, 회사 주소, 회사 매니저 이름 그리고 서명이 요구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본인의 주소 그리고 회사의 주소가 꼭 포함되어있어야 합니다.
오힙은 캐나다 온타리오 안에서 사용하는 건강보험이기 때문에 회사 및 본인의 주소가 온타리오안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더라구요
추가로 고용 레터에 꼭 Permenant / full time 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인턴이나 계약직과 같이 근무 종료 날짜가 정해진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보통은 위와 같이 표기되어있으면 됩니다.
이렇게 서류를 내고 연장 업무가 완료되면 기존에 있던 헬스카드 하단에 구멍을 뚫어서 연장 완료된 페이퍼를 함께 줍니다.
연장된 오힙카드는 보통 90일 이내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소로 발송되며 병원 이용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도 바로 오힙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장 후 오힙을 이용할 때는 병원에 구멍이 뚫린 기존 헬스카드랑 연장 완료 페이퍼를 내면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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